10주년 무대로 돌아온 '킹키부츠'…이석훈 · 강홍석 / SBS / 초대석

2024.09.24
〈앵커〉 흥겨운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뮤지컬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이죠. 킹키부츠가 10주년 기념공연으로 돌아왔습니다. 나이트라인 초대석 오늘(24일)은 뮤지컬 킹키부츠의 주역 이석훈, 강홍석 씨와 함께하겠습니다. Q. 10주년 기념 공연 반응 뜨거워…소감은? [강홍석/배우 : 진짜 너무 행복한 시즌인 같습니다. 요즘 모든 배우들, 모든 스태프들이 출근하는 발걸음이 너무 가벼워요. (그렇겠죠.) 그런데 저희가 관객분들에게 좋은 에너지로 최선을 다하려고 하는데 관객분들이 좋은 에너지를 주시니까 정말 눈물이 정도로 정말 최고의 해가 아닌가 싶습니다.] [김석재 앵커 : 이석훈 씨는 어떠세요.] [이석훈/뮤지컬 배우·가수 : 사실 저도 같은 의견인데요. 사실 10주년이라고 하는 뮤지컬 쪽에서는 굉장히 의미 있는 공연인 거든요. 이게 사실 저희 배우들이 잘해서라기보다는 특히나 킹키부츠라는 작품은 관객분들이 만들어줘서 이게 가능한 건데, 정말 지금 킹키부츠 10주년 공연은 이게 뮤지컬에서 가능하다고 싶은 정도의 어떠한 환호와 박수와 이런 보내주시니까 저희 아마 공연하다가도 울컥울컥 적이 굉장히 많아요, 저희가 다. (그러시구나.) 그렇습니다.] [강홍석/배우 : 무슨 제가 아이돌이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요즘요?) 네. 정말.] [이석훈/뮤지컬 배우·가수 : 롤라는 아이돌이죠.] [강홍석/배우 : 정말 관객분들의 환성과 초롱초롱한 모습을 보면 제가 아이돌이 같은 기분이 많이 듭니다, 진짜.] Q. 여장 남자 '롤라' 역할…첫 도전 당시 어땠나? [강홍석/배우 : 저도 드랙퀸 문화가 생소해서 열심히 공부했던 같아요. 영상도 정말 많이 찾아보고 드랙퀸 분들을 직접 만나서 대화도 나눠보고 그다음에 롤라라는 캐릭터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어서 풀장착을 하고 헤어, 얼굴 메이크업을 상태로 대학로를 걸었던 적이 있어요. (거리를요?) 네, 거리를 대학로 거리를 20~30분 걸으면서 마음을 조금 이해가 되더라고요. 그러면서 조금조금씩 공부했던 같습니다.] Q. 초보 사장 '찰리' 역할…어떻게 표현하나? [이석훈/뮤지컬 배우·가수 : 찰리라는 캐릭터 자체가 아마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우리의 모습이거든요. 되게 같다라는 생각을 하실 거예요. 어리숙하고 되면 짜증도 내고 징징거리기도 하고 의지해 가려고 하고 되면 혼자 어떻게든 보려고 하다 실패하면 쓰러져보기도 하는 그냥 우리의 모습을 느낄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계속 나를 찾을 있게, 관객분들이. 그렇게 자연스럽게 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Q. '찰리'와 '롤라'의 성장기…두 사람의 호흡은? [강홍석/배우 : 사실 제가 평소에 연예계 생활을 너무 오래 많이 왔기 때문에.] [이석훈/뮤지컬 배우·가수 : 그렇게 많지 않아요.] [강홍석/배우 : 선배님. 그렇기 때문에.] [이석훈/뮤지컬 배우·가수 : 뮤지컬 쪽은 선배님이시고.] [강홍석/배우 : 인생에 대한 조언이나 이런 형한테 진짜 자주 전화를 하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호흡은 너무 맞는데 희한하게 그런데 공연할 때만 되면 제가 선배여서 그런지, 뮤지컬 쪽에서는. 형이 자꾸 저한테 기대를 하세요. 뭐만 하면 홍석아, 오늘 너무 떨려. 계속 이런 반응을 보여서 진짜 어떡하지 계속 이런 생각이 들면서. (엄살이 심하신가요?) 네, 네, 네. 엄살이 너무 심해요.] [이석훈/뮤지컬 배우·가수 : 괜찮았어? 이러면서.] [강홍석/배우 : 항상 확인해 주고 그렇습니다.] [이석훈/뮤지컬 배우·가수 : 그런데 아무래도 제가 그러는 이유는 당연히 저보다 뮤지컬 선배고 저보다 보는 시야가 확실히 넓을 거라고 생각이 되고 그리고 저는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진짜 눈만 봐도 의지가 되고 장면을 바로 있을 정도의 어떤 연습량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저는 성격이 연습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어떤 이런 것들을 계속 이제 홍석이랑도 맞추고 맞추고 하다 보니까 아무래도 말이 많아지는 같습니다.] Q. 개그맨의 패러디 영상 화제…어땠는지? [강홍석/배우 : 10번 이상 같고요. 깜짝 놀랐어요, 정말 깜짝 놀랐고.] [이석훈/뮤지컬 배우·가수 : 10번이면 조금 거죠. 훨씬 많이 보시는데.] [강홍석/배우 : 거를 봐야죠. 농담이고요. 너무 많이 봤는데 제가 너무 신선한 충격을 받았어요. 10년 동안 오면서 생각해내지 못했던 아이디어로 표현을 하니까 창호 덕분에 킹키부츠라는 작품이 많은, 많은 분들에게 조금 알려진 같아서 정말 감사하다는 자리를 빌려 합니다.] Q. 강홍석의 'Land of Lola'도 같이 화제인데? [강홍석/배우 : 아주 감사한 일이죠. 땡큐.] Q. 앞으로의 계획이나 이루고 싶은 목표는? [강홍석/배우 : 저는 뮤지컬 배우로서 꿈이 하나 있는데 뮤지컬 영화를 보고 싶어요. 우리나라 소재로 한국인만 있는 리듬과 멜로디로 뮤지컬 영화를 보고 싶어요.] [김석재 앵커 : 이석훈 씨는…] [이석훈/뮤지컬 배우·가수 : 저는 사실 자리가 킹키부츠로 왔으니까 킹키부츠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목표입니다. 다른 글쎄요.] (화면출처 : 유튜브 채널 '빵송국') ☞더 자세한 정보 https://news.sbs.co.kr/y/?id=N1007809974 ☞[초대석] 기사 모아보기 https://news.sbs.co.kr/y/t/?id=10000000316 #SBS뉴스 #초대석 #뮤지컬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https://n.sbs.co.kr/youtube ♨지금 뜨거운 이슈, 함께 토론하기(스프 구독) : https://premium.sbs.co.kr ▶SBS 뉴스 라이브 : https://n.sbs.co.kr/youtubeLive , https://n.sbs.co.kr/live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https://n.sbs.co.kr/inform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설치하고 제보 - https://n.sbs.co.kr/App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https://pf.kakao.com/_ewsdq/chat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https://www.facebook.com/sbs8news 이메일: [email protected] 문자 #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https://news.sbs.co.kr/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sbs8news X(구:트위터): https://www.twitter.com/sbs8news 카카오톡: https://pf.kakao.com/_ewsdq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bsnews Copyright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