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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0 09:22 ∙ 조회 85
#사생대회 생각보다, 산다는 거창하고 고상한 의미를 가지진 않는다. 우리가 무엇을 하며,누구와 함께 살아가던간에 결국 기껏해야 백년이면 모두 무로 돌아갈 것을. 호랑이는 가죽을, 사람은 이름을 남긴다고들 하지만, 그게 털과 껍질이든 글자 석자이든 무슨 의미를 가질까. 나는 이상 이곳에 없을텐데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는 이유, 또는, ‘대체 어떻게 것인가?’ 대한 답변이 있다면, 그건 ‘살아 있는 행복하라’라는 단순한 문장이 아닐까. 킹키부츠는 내게 ’행복’을 위한 단계를 알려준 인생 멘토이다. 1.솔직하게 살다보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보여줄 용기가 부족할 때가 종종 있다. 생각해보면, 결국엔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자신이 문제다. 솔직해도 괜찮다. 모습이 어떻든, 사랑할 이들은 모습 그대로 받아줄거니까.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까지 신경쓰려 하지 말자. 곁의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인생이니까. 2.뭐든 도전해 새로운 도전은 누구에게나 두려움의 대상이다. ‘이러다 실패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자꾸만 발목을 잡는다. 뭐든 도전하란 말은, 실패할 일이 없으니 걱정하지 말란 말이 아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실패 또한 우릴 성장시킬 경험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란 것이다. 처음부터 완벽한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성공은 수많은 실패와 좌절을 거쳐 이루어진다. 도전을 통해 우린 성장하고, 미처 알지 못했던 잠재력을 찾는다. 망설이지 말고 마음속에 품고 있던 도전을 시작해보자. 3.있는 그대로 서로를 받아줘 세상은 우리에게 ‘완벽한 인생의 정답’을 외친다. 하지만, 결국엔 세상도 나와 다를 하나 없는 사람 하나하나의 추상적 집할체일 뿐. 사실은 누구도 인생의 정답은 알지 못한다. 수백, 수천번의 삶을 산다 해도 삶에 대한 단일한 정답은 찾을 없을 텐데, 고작 번의 인생도 완주해 없는 우리가 무슨 근거로 누군가의 삶을 채점하고 점수 매길 있을까. 인생에 정답은 없다. 남들보다 나은 인생도, 못한 인생도 없다. 그저 있는 그대로 서로를 받아들이면 되는 것이다. 4.사랑해 사랑, 수많은 이들이 고뇌하고 탐구하는 감정이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사랑은 단순하다. 힘들 서로의 곁에 있어주는 것. 누구나 번쯤은 힘들고 쓰라린 시기를 겪게 된다. 나는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이유는, 시기를 보내는 누군가와 함께해주고, 내가 시기를 겪을 타인의 도움을 얻기 위해서라 확신한다. 그러니,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복잡하고 때론 머리 지끈거리는 인생을 살아가며 우리를 지탱해 주는 가장 힘이니까. 5.자신을 믿어봐 우리는 종종 스스로를 의심한다. 내가 있을까? 길이 맞는 길일까?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믿어야만 한다. 내가 선택한 길이 잘못되더라도, 선택을 통해 무언가를 배울 있다는 믿음. 믿음이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 인생을 살아갈 원동력은 결국 자신에 대한 신뢰이고, 신뢰는 결국 우릴 나은 방향으로 인도한다. 막다른 길에 다다라도 괜찮다. 다시 돌아가 길을 찾으면 되니까. 여러번의 선택을 거치다 보면 어느새 발걸음에서 자신에 대한 신뢰와 자신감을 느낄 있을 것이다. 6.맘 바뀌면 세상도 바뀐다. 이따금, 누군가를 미워하고 싶을 때가 있다. 미워하고 원망하면 마음속 응어리를 풀어낼 있을 것같으니까. 하지만, 결국 미움이 늘어날수록, 내가 편안할 있는 세상의 크기는 좁아져만 간다. 그러니, 미움은 흘려보내자. 지금 당신 머릿 속에 떠오른, 얄미운 사람을 위한 아니다. 그저 세상을 괜찮은 곳으로 바꾸기 위한 일일 뿐이다. 미운 것들로 가득한 아닌, 내가 사랑하는 것들로 가득한 세상은 훨씬 괜찮지 않겠는가. 많은 포기하고 주저앉았던 내게, 다시 행복해질 용기를 찰리와 롤라, 돈, 로렌, 그리고 뮤지컬 킹키부츠가 방구석의 나에게 닿기까지 손을 보탠 모든 분들께 감사함을 표한다. 오늘도, 킹키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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